【고양】국내·외 최신 게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게임전시회인 `G스타 2007'이 오는 8~1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주최로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14개국에서 모두 150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국내에서 넥슨, 엔씨소프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NHN, 조이맥스 등 92개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미국), 게임팟(일본) 등 58개 업체가 참가한다는 것.
 또 서강대, 홍익대 등 국내 대학교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일본공학원전문학교 등 18개 교육기관도 참여해 `아카데미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G스타 최대 규모의 부스(90부스)로 참가하는 넥슨은 `SP1', `프로젝트 영웅전', `컴맷암즈', `엘소드' 등 모두 8개 게임으로 전시관을 꾸미고, 엔씨소프트는 3D 사운드가 특징인 1인칭 슈팅게임 `포인트블랭크'와 동화풍의 그래픽을 느낄 수 있는 `펀치몬스터' 등을 선보인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20세기 초 가상 과거를 배경으로 한 `스카이리쉬 대전 에어로너츠'와 2차 세계대전 하늘을 누비는 전쟁영웅 스토리인 `히어로즈 인더 스카이' 등을 전시하고, 아이알로봇은 조이스틱으로 직접 로봇을 조정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배틀로봇 축구게임'을 내놓았다.

 행사에는 `롤러코스터 레이싱 고고씽(NHN)', `블랙샷(SK텔레콤)', `프리스톤테일2(예당온라인)' 등이 전시돼 최신 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기간 `오디션(예당온라인)', `서든어택(CJ엔터테인)' 등 4개의 온라인 게임대회에서 일반인들이 실력을 겨뤄보는 `지스타 게임리그전'과 게임인들의 축제인 `Gamers Party'도 마련되고,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뽑아 시상하는 `지스타 어워드' 등의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참가업체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17개국에서 초청된 68개 사와 국내 90여 개 업체 간의 `수출상담회'와 국내·외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투자상담회', 80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게임컨퍼런스'도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리고 입장료는 5천 원이다.

  문의 : ☎ 02-3153-2802, 홈페이지 : http://www.gsta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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