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마케팅팀 김경민 홍보파트장
 유통가의 달인을 찾아-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마케팅팀 김경민 홍보파트장
 지역사회에서 대형 백화점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백화점의 역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오는 20일 개점 10주년을 맞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그런 의미에서 인천지역사회 대표 유통업체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백화점은 물론 할인점, 갤러리, 문화센터, 극장, 서점 등 복합적인 쇼핑 및 문화공간을 제공, 주말 방문고객만 10만여 명이 될 정도로 지역 주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마케팅팀 김경민(33)홍보파트장은 “지난 10년의 시간은 쇼핑 불모지에 가까웠던 남구 관교동의 변화, 발전과 함께한다”면서 “이는 지역사회의 발전과도 연결됐다”라고 한다.

 10년간 이어진 고객사랑이 백화점의 매출 증대를 불러왔고 이는 결국 백화점 중요 사업 중 하나인 사회환원활동의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다.

 김 파트장은 “손익분기점이던 지난 2000년 이후 해마다 약 5~6%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는 신세계에 대한 지역민의 사랑과 지역을 위한 신세계의 노력이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지난해 약 5천억 원의 총 매출을 기록했으며 고용인원만 해도 3천5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시 발전기금으로 2억3천만 원을 출현하는 것을 비롯해 임직원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후원금을 내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 약 2천만 원을 한국복지재단 아동 후원금으로 지원했다.

 친환경 정책도 적극적으로 진행, 청량산 살리기 및 새집 달아주기 운동, 승기천 정화 캠페인, 문학산 나무 심기 활동 등 지역환경 개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제 백화점은 10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

 2008년 인천지역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을 추진, 한국복지재단과 공동으로 불우아동들을 위한 아동복지사업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그간 진행돼 온 사회환원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파트장은 “올해 백화점의 모토는 `인천사랑 10년, 고객사랑 10년'이다”면서 “지난 10년간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는 것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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