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7월1일 전국 최초로 Cyber보증을 실시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고객의 재단방문을 3회에서 1회로 축소하는 등 고객 편의의 보증업무를 대폭 개선했다.
 
경기신보는 이와 관련, 미국 중소기업청의 선진보증상품인 EL-G 소상공인 특별보증으로 영세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빠르고 간편한 보증지원을 한데 이어 지속적인 전산개발과 우리은행 및 농협중앙회와의 전용전산망 구축을 통해 이달 초부터 고객이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사업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보증 및 대출신청이 가능토록 획기적으로 개선한 Cyber보증 2단계(이하 `전자보증')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현재 2만8천여건에 9천620억원을 보증공급해 1조1천3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자보증이 시행초 5% 수준에서 지난 8월 90%이상까지 확대돼 전자보증 이용고객은 총 2만3천여건 7천83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 기업은행과 전자보증협약을 체결하고 전산개발중이며 신한·한미은행 등 대다수 금융기관과 전자보증확대실시를 추진중인 가운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전자보증도 단기간에 확산, 폭증하는 보증수요를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신보의 전자보증시행으로 추석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전자보증 시행을 계기로 인터넷을 통해 보증신청하고 가까운 우리은행 및 농협중앙회의 도내 280여 지점망에서 보증과 대출을 One-Stop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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