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태풍 `루사' 피해로 인한 수재민의 고통을 덜기 위해 고립된 지역에 대한 수해복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김진표 국무조정실장 명의로 각 부·처·청 및 지방자치단체에 내린 지시공문을 통해 ▶정부 보유 헬기를 고립지역에 최대한 투입, 생필품을 공수하고 ▶고립마을에 대해서 임시도로·우회도로 또는 부교를 개설해 통행로를 확보하며 ▶누락된 고립마을이 없는 지 재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또 피해지역 인력지원을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교육인적자원부)하고, 예비군·민방위 인력도 적극 투입(국방부·행자부)하며 수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각 부처별로 복구·지원상황을 종합해 매일 오전 정례발표토록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