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사흘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최희섭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 8차례의 시범경기에서 16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이전 2차례의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던 최희섭은 이날 5번타자로 출전,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존 갈란드에게 삼진을 당했으나 4회 1사후 1-2루 사이를 가르는 우전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최희섭은 후속타자들의 침묵으로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고 6회 수비 때 필 하이어트와 교체됐다.

한편 0-2로 뒤지던 시카고 컵스는 5회와 7회에 1점씩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9회말 공격에서 마이크 마호니의 희생플라이로 3-2의 역전승을 거뒀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