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인천에서 전국 규모의 고교야구대회가 개최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한야구협회는 인천시가 `야구도시 인천'의 중흥을 위해 요청한 인천시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칭) 창설을 최근 승인했다.

시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첫 대회는 오는 8월28일부터 10일간 전국 25~30개의 고교야구팀이 참가, 인천문학경기장과 시립숭의야구장 등에서 치러진다.

시는 내달 대회요강을 마련한 뒤 각 시·도 야구협회와 야구부가 있는 고교에 홍보안내문을 보내 대회참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가 인천에서도 개최됨에 따라 전국 야구대회는 9개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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