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강특위는 11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4월24일 실시되는 고양시 덕양갑과 의정부시 등 경기지역 재·보선 후보에 대한 인선을 놓고 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지역 2곳의 재·보궐선거에 대비한 당의 후보공천을 조강특위에서 결정하고, 당무회의의 인준을 받은 방식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조강특위에서 여론조사를 통한 당선가능성 등을 고려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양 덕양갑 후보로 떠오른 사람은 ▶이범성(41·서울대졸·변호사) ▶안형호(46·서울대·고양일산을 지구당 부위원장) ▶이영희(49·동국대 대학원·정치학 박사·고양시민회 부회장·자민련 부대변인·자민련 지구당 위원장)씨 등이다.

또 의정부 보궐선거에는 ▶강성종(36·미국 브릿지포트 교육학박사·신흥학원 이사장·경기도 축구협회장) ▶박세혁(42·국민대·문희상 전 의원 비서관·의정부시의원(3선) 및 의회의장) ▶김경호(42·경희대·의정부시의원(3선) ▶박용훈(41·중앙대 대학원·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경실련 상임집행위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 ▶손광운(41·고려대·하버드대 대학원 수료·변호사·14대 총선 연천 포천 출마)씨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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