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로보호본부를 겸직하고 있는 인천해경은 선박안전조업규칙에 따라 서해특정해역의 조업질서 유지 및 안전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어민들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지역별 순회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어민특별교육은 2월 18일까지 인천수협 등에서 서해특정해역 출어예정 선박의 선주, 선장, 기관장, 통신장 등 간부선원 980여 명을 대상으로 특정해역의 진입, 이탈절차 및 어민준수사항 등 안전조업 위주로 교육을 실시한다.

 서해특정해역은 일반 어장과는 달리 출어하기 전 반드시 특별교육을 받고 선단을 편성해 조업하도록 하고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하는 서해특정해역 상반기 조업을 앞두고 어민들의 편익을 위해 해경이 지역별로 순회하며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 어민들이 사정에 의해 참석하지 못할 경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인천해경을 방문해 개별 교육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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