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관할 해역을 조사·측량해 제작된 바다 안내도의 개정판을 간행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바다 안내도에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2007년 10월 사이에 간행한 연안항해용 최신 해도를 수록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항해 시 유의사항, 주요 피항지, 조류도, 해류도, 수온분포도, 한국연해거리 일람표 등을 게재했다.

 특히, 바다안내도는 25분의 1만으로 축척한 죽변항에서 부산항, 수원단에서 죽변항, 거문도에서 대흑산군도 및 제주도, 부산항에서 거문도, 대흑산도에서 격렬비열도, 격렬비열도에서 대청군도, 30분의 1만으로 축척한 제주도에서 고토열도의 해도를 편집한 것으로 해양레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개정판에는 다양한 해양 관련 내용을 수록해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바다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했으며, 국립해양조사원(www.nori.go.kr) 홈페이지의 팝업존에서 한정 수량만 신청받아 무료 배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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