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월 5일부터 7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설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의 설 연휴는 5일로, 예년의 28만 명보다 5% 증가한 29만 명의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여객선업계에서는 93개 항로에 147척 선박을 6천791회 운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에서는 원활한 대고객 수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지부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 여객선 운항상황과 수송현황을 매일 파악, 여객 폭주 및 선박사고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게 된다.

 특히 특별수송대책본부로 운영될 지부 운항관리실에 설치된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을 적극 활용, 여객선 운항 상황을 선사 및 이용객에게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여객선 이용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조합은 승선권 예약·예매(http://isaland.haewoon.co.kr), 여객 안내활동 강화 등 이용객 편의 위주의 실시간 서비스 제공으로 이번 설 연휴도 귀성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조합은 연휴 마지막 날 이용객 집중으로 인한 선박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귀성객들에게 마지막 배 이용을 자제하고 오전 배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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