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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뮤지컬 '호랑이와 오누이'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03년 03월 12일 수요일 제0면
어린이는 자라서 어른이 된다. 어른이 되면 언제까지나 부모 품에 머물러 살 수 없다.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깨우쳐 독립해야만 한다.

극단 꼬마세상이 마련한 가족 뮤지컬 `호랑이와 오누이'.

깊은 산골 외딴집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던 엄마와 오누이. 어느 날 이들에게 시련이 닥친다.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험한 산을 넘어 진부자 집으로 막일을 하러 가게 되는 엄마. 집을 떠나기 전 무서운 산짐승을 조심하라고 오누이에게 단단히 타이른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다 호랑이를 만난다. 호랑이에게 갖고 있던 떡을 모두 뺏기고 결국 잡아먹히게 되는 엄마. 나쁜 호랑이는 또 오누이를 잡아먹기 위해 집으로 가는데….

부모의 소중함과 함께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 품을 떠나 세상에 나와야 한다는 것을 은연중 알려준다.

공연은 계양문화회관(20일), 서구문화회관(5월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6월18일)에서 오전 10시20분·11시30분, 오후 3시·4시20분.

장애인, 모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는 오후 4시20분 공연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오후 공연 입장객에게는 매회 선착순(20명)으로 선물(1만원 상당)을 준다.

문의☎016-2500-560, 016-77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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