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과 긴급한 수출용원자재 등의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고, 관세 등 환급을 보다 신속하게 지급해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에 나섰다.

 인천세관은(산하 4개 세관 포함)은 설 연휴기간 수출입업체특별지원대책을 수립, 오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개 팀 총 99명으로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운영하며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통관을 지원한다.

 환급업무도 2월 5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환급신청건 당일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해야 할 건에 대해서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한 후 세관심사는 설 연휴 이후에 실시하며, 세관의 근무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처리하는 등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특히, 수출화물 적기선적과 수출용원자재 등 긴급물품의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통관시스템을 정상 가동하고,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을 상시 허용하는 등 특별한 우범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를 생략하고 연휴기간 수출화물의 미선적 사례 방지를 위해 선(기)적 기간연장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승인토록 했다.

 따라서 연휴기간 중에도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통관이 이뤄지고, 수출업체가 관세환급을 신청하면 대부분 신청당일 바로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설날 명절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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