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것은 내 최후의 주먹 = 팀 게나르 지음. 박 아가다 옮김. 하느님과의 만남을 통해 상처입은 어린 시절의 분노를 용서와 화해로 승화시킨 저자의 자서전.

네살 때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아버지에게는 폭행을 당해 정신병원과 소년원,고아원을 전전한 저자가 상처와 증오, 분노를 잊으려 권투에 매달렸다가 어느덧 하나님을 만나면서 자신을 짓눌러왔던 복수의 감정을 떨쳐버린다는 내용. 열린刊. 316쪽. 8천원.

▲내 가슴에 달이 들어 = 이주향 지음. 수원대 철학교수로 재직하면서 방송강의등을 통해 철학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해온 저자가 현대사회가 직면한 각종무거운 화두를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철학 에세이.

저자는 현대인에게 자신의 실존을 찾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볼 것, 버리는 삶의 미덕을 추구할 것, 환경문제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가질 것 등을 권한다. 문예당刊. 244쪽. 9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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