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동(우리은행) 상권은 전문상가, 복합상가, 소규모 재래시장이 혼합된 형태로 업종 조사된 전체 284개 업소 중 주점을 포함한 음식업종이 21%, 학원·노래방 등의 서비스업이 36%, 의류판매, 편의점 등 소매업이 28%, 병·의원·금융기관 등 기타 업종이 15%의 분포를 이루고 있다.
본 상권은 초·중·고생 대상으로 어학원, 영어, 수학 등 전문 학원, 각종 병·의원, 전문음식점, 주점, 분식, 프랜차이즈가맹점 등과 식료품 위주의 소규모 재래시장이 형성돼 있고, 주간 시간대에는 지역 주민 위주의 금융기관, 병·의원, 미용실, 피부관리실, 학원에 가는 유동인구가 대부분이고, 오후 4~5시경에는 주부들의 저녁 장보기로 재래시장 및 노변 상가가 북적거리며, 오후 7시 이후가 돼서야 주거민과 외부 고객이 함께 어우러져 가족외식, 친목모임, 직장인의 퇴근 귀가 중 유흥 및 회식모임 등으로 야간 상권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접근성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도보로 5분에서 10분 정도면 상권에 진입이 가능하며, 대중교통 노선이 발달돼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나 외지인 대부분은 승용차 또는 택시를 이용하고, 야간 시간대에는 무료주차장과 유료주차장 시설이 없어 대로변 주차가 많은 편이다.
유동인구 특징은 남성보다 여성이 30% 많고, 10대와 40대 이상이 60%를 차지하며, 주말보다 평일이 10% 더 많은 평일 상권 형태이고, 하루 중 오후 4~5시대에 주부들의 저녁 장보기와 학생들의 하교로 유동인구가 제일 많다.
점포비용은 대부분의 점포가 40~83㎡로 활성화 지역의 경우 33㎡당 1층 기준 보증금이 4천만 원에 월 200만 원 정도이며, 권리금은 업소당 3천만~5천만 원대의 시세가 형성돼 있고, 중간지역은 보증금이 33㎡당 2천800만 원에 월 80만 원 정도이며, 권리금은 업소당 1천만~3천만 원대의 시세이고, 비활성화 지역은 보증금이 33㎡당 1천200만 원에 월 60만 원 정도이며 권리금은 업소당 없거나 1천만 원대의 시세를 이루고 있다.
상권 내에서 호황지는 옥련동 462번지 주변으로 각종 소매점, 약국, 의류점, 노래방, 헬스, PC방, 피부관리실, 미용실, 학원, 분식점, FF, 간이주점, 음식점들이 밀집돼 인근 거주민을 대상으로 안정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임대료와 권리금이 인근 지역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편으로 빈 점포는 없는 상태다. 특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상권에 인접해 있어 주니어 의류점, 문구점과 각종 분식류, FF점들이 호황을 누리고 학원업도 성업 중이다.
본 상권의 중심 도로인 옥돌길은 편도 1차선으로 오후 3시 이후에는 금융기관, 재래시장 이용객들로 상가 앞 인도가 매우 혼잡스럽고 유통업에 종사하는 자동차들이 주·정차를 많이 해 교통체증이 심한 편이며, 우리은행 앞 사거리 주변을 거점으로 시내로 연결되는 대중교통 노선이 발달돼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신연수역이 택시로 10분 내 거리에 있어 타 지역 고객들도 상권 내 접근이 용이하고, 앞으로 수인선 전철이 인근에 개통된다면 송도역 역세권 상권과 더불어 더욱 안정된 상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활성화 지역의 경우 예비 창업자에게는 부담이 커 상권 내 입점하려 할 경우 주력업종과 관련 틈새업종을 개발해 철저한 준비와 입지에 대한 사전 조사 후 창업을 해야 하며, 비활성화 지역은 활성화 지역에 비해 점포비용이 60~70% 낮은 편이나 초보 창업자가 창업하기에는 적합한 세부 아이템 선정에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인 옥련동(우리은행) 상권은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 중심의 전문 웰빙 음식점, 패밀리 레스토랑과 초·중·고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팬시점, 학원, 프랜차이점 등이 유망 업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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