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4)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제5선발'로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http://sportsillustrated.cnn.com) 야구면 머리기사로 올 해 선발 전환을 노리는 김병현을 사진과 함께 싣고 김병현이 애리조나 제5선발 `선두주자'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한 마무리 매트 맨타이가 최고구속 159㎞를 뿌리고 있어 김병현의 선발전환이 가능했다며 김병현이 랜디 존슨, 커트 실링, 엘머 데슨즈, 존 패터슨에 이어 제5선발감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밥 브렌리 감독도 김병현의 피칭에 강한 신뢰감을 보내고 있고 제5선발 경쟁자인 미겔 바티스타도 김병현의 투구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해 마무리로 36세이브를 거뒀던 김병현은 올해 시범경기 4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 총 14이닝 동안 방어율 2.57에 1승1패를 기록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