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양주시갑 지역구는 통합민주당 최재성(42)후보, 한나라당 심장수(56)후보, 친박연대 박상대(53)후보, 평화통일가정당 신흥균(65)후보가 제18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고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시갑 선거구는 도농복합지역으로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지역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가고 있으나 아직은 도시기반이 상당히 취약해 주말이면 경춘국도의 교통정체 등 많은 현안사항이 잠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이번 총선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초선이면서 당 대변인으로 지명도를 높인 통합민주당 최재성 후보는 ‘아내의 남양주, 아내가 행복한 남양주가 좋은 남양주입니다’란 공약테마로 ▶창현초교에 영재학급 개설 ▶덕소·와부·금곡초교를 영어체험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특화된 명문 고교 설립 ▶호평·평내에 4년제 대학유치 ▶실버대학 설치 등 아내가 만족할 만한 교육벨트를 조성한다는 것.
또 ▶경춘선, 중앙선 폐철로를 활용한 레일바이크사업과 천문공원, 호만천 생태하천 등 5대 테마공원을 조성해 아내가 즐길 문화, 예술, 여가벨트 조성 ▶아내의 일자리 5천 개를 포함한 1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춘선 조기 개통 ▶45번 국도 화도~올림픽대로 간 무료 도로 건설 ▶수석~호평 민자도로 건설 지원 ▶묵현역 2009년 개통 ▶조안~영화촬영소 간 모노레일 설치 등 아내의 남양주를 위한 오케이 맘 ‘5×5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한나라당 비례의원인 배일도 의원과 안형준 지구당 위원장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출마한 한나라당 심장수 후보는 남양주 면적의 약 77%가 각종 규제에 묶여 있어 불편과 불행의 원인이 된다며 ▶개발제한 특별조치법을 세계화에 걸맞게 개정하고 ▶조속한 뉴타운사업 추진과 사업지구 확대 ▶4년제 대학유치 ▶과학영재고 설립 ▶경춘선 전철 조기 개통 ▶진접~대성, 오남~대성 간 도로 조기 완공 ▶다산 정약용 생가 성지화 ▶예술의전당, 여성회관 건립 ▶권역별 사회체육시설 확충 ▶희망케어 예산 대폭 확대 ▶대형 종합병원 유치 ▶권역별 건강증진센터, 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건립 및 증설 등 따뜻한 남양주, 밝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친박연대 박상대 후보는 ▶불공정한 규제 타파로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 ▶친환경 신성장동력의 지역모델 구현 ▶경기 동북부 지역의 중심 남양주 ▶남양주시에 통합복지지원센터 설립 ▶제안자 실명제로 특권층과 이익단체 등을 위한 비리 철저 봉쇄 ▶건전한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등 서민들에게 파고드는 6대 공약을 제시했다.

평화통일가정당 신흥균 후보는 청정자연, 웰빙문화도시 남양주를 위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청정산업유치 ▶문화, 예술, 체육, 등의 복합문화시설 건립 확대 ▶폐철로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행복한 가정·건강한 사회·잘 사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보육료 지원 확대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지역인재 양성 및 우수 명문 고교 육성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건설 등 교통중심도시, 품격있는 명품도시, 참사랑 충효예의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포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