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태풍 `루사'의 피해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의 농민들을 돕기위해 앞장서고 있다.
 
원미구는 부천시와 자매결연한 전북 무주군은 이번 수해로 주택 215동과 농경지 유실과 매몰이 1천52㏊, 이재민도 57세대 124명이고, 인명피해가 14명 등 피해액이 잠정 1천889억8천600만원정도 된다는 것.
 
따라서 이 지역은 피해복구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절실한 때 이므로 지난 6일과 9일 양일간 원미구 직원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피해 농민과 고통을 같이 나누기로 했다.
 
원미구는 6일 살수차 1대와 공무원 50명이 동원하여 축사정비, 소하천정비 농작물(고추따기) 수확돕기, 침수농가 청소 및 골목길, 도로 응급복구 등에 지원했으며, 9일에는 공무원 50명과 각 단체에서 지원한 구호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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