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해중부 연안의 수온분포를 보면, 23.8~25.9℃로써 평년에 비하여 화성·태안지역은 0.2~0.6℃ 고온상을, 기타지역에서 0.3~1.2℃ 저온상을 보였다. 전주에 비해 화성지역은 0.7℃ 저온상을, 기타지역에서는 0.1~2.1℃ 고온상을 보였다. 이번 예보기간의 평년 수온은 23.4~25.5℃를 보였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군산, 목포, 여수, 인천에서 연 136척이 163, 164, 173, 174, 183, 194, 203, 210, 211, 212, 213, 214, 223, 525 해구에 출어 총 1천126.2t, 척당 8.3t을 어획했다.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299척이 출어하여 총 1천936.0t, 척당 6.5t을 어획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해 28% 증가했다.
 
이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서해 고유 냉수와 연안수 사이에서 형성되는 수온 전선대를 따라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겠으며, 주대상 어종은 고등어, 갈치, 밴댕이, 오징어, 강달이 등이 되겠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주 인천에서는 5척이 171 해구에 출어조업해 총 33.7t, 척당 어획량 6.7t을 어획했다.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7척이 출어해 총 34.6t, 척당 어획량 4.9t을 어획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해 37% 증가했다.
 이번주 기선지인망어업의 중심은 대형쌍끌이의 경우, 표층수온이 27~28℃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역과 표층수온이 24~25℃의 범위를 나타내는 서해중부 근해역이 되겠다. 제주도 주변해역의 주 대상어종은 갈치, 참조기, 병어 등이 되겠으며, 서해중부 근해역의 주 대상어종은 아귀, 오징어, 가자미류, 붕장어, 강달이 등이 되겠다. 한편, 대형외끌이의 경우 27~28℃의 표층수온 범위를 나타내는 파랑초~제주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 대상어종은 강달이, 오징어, 아귀, 눈볼대, 옥돔 등이 되겠다.
〈서해수산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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