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을 살리고 잘 보존해 후손에게 넘겨주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의무임에 분명하다. 우리의 전통 가운데 국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비록 1987년부터 시직된 제5차 교육과정 음악 교과서부터 서서히 국악적 소재의 노래들이 교과서에 오르고 1997년부터 시작된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30%를 상회하는 국악곡이 교과서에 실렸다. 그만큼 국악교육 교실이 활짝 열린 셈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국악교육은 또 다른 문제를 내포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에 박학범 인천문학초등학교 교감이 오늘부터 기호일보 지면을 통해 매주 목요일 우리 교육현장에서의 국악교육의 실상을 파헤치고 그 대안 제시에 나선다.

박 교감은 충남 태안 출신으로 공주교육대학교와 인천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국정교과서 집필위원(음악,즐거운생활), 인천시교육청 입문기 교과서 집필위원(우리들은1학년), 인천시교원단체연합회 현장연구 지도위원(음악과)등을 역임했으며 전국현장연구대회 1등급 수상(음악과 2회)과 SBS 교육상 수상(2002년)의 경륜을 갖고 있다. ‘인천무형문화재 3호(나나니타령)의 음악교육적 활용 방안’ 등 다수의 연구논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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