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간부 대부분이 일요일인 8일 수해현장인 강원도로 출동,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도는 8일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지난 99년 북부지역 수해때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날 오전 6시 손학규 지사 등 대부분의 간부들이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손 지사를 비롯, 본청과 제2청 과장급 이상 간부 100여명이 참여했다.
 
도는 이와 함께 수재민들을 위해 생필품세트와 취사도구세트, 부식류세트 100개씩 모두 300세트와 20㎏짜리 쌀 100포 등 모두 2천500여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일 피해가 극심한 강원도, 충북, 경북 지역에 생수 1천200박스(개당 1.8ℓ)를 긴급 지원한데 이어 3일에도 생필품, 취사도구, 식품류 등 재해구호물품 500세트(1억원 상당)를 지원했다.
 
또 18개 방역지원반과 10개 의료반을 수해현장에 파견, 봉사활동을 벌이도록 했으며 도내 행정기관 보유 중장비 20대와 쓰레기 수거차량 등 차량 34대도 파견, 보은 차원의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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