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축사
 
 국회의장 김형오

경인지역의 아침을 여는 신문 기호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평소 1천500만 인천·경기 주민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기호일보사 서강훈 회장님과 한창원 사장님 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치하드립니다.

지난 1988년 국민들의 뜨거운 민주화 열기를 모아 창간된 기호일보는 공정·책임·정론·진실의 사시(社是) 아래 20년을 한결같이 진실만을 추구하며 경인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성장했습니다.
기호일보에는 기호일보만의 뚜렷한 색깔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읽을 수 있는 ‘인천역사산책’, 경인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해법을 제시하는‘기호포럼’ 등 다른 매체와 차별된 기호일보 고유의 목소리가 담겨있습니다.
언론 활동 이외에도 동북아 환황해 경제권 중심지답게 ‘인천해양축제’, ‘인천-차이나 페스티벌’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인천 찾기대회’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모범적인 지역언론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지역의 역량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그런 점에서 경인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전달하는 기호일보와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국회는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의 동반자입니다. ‘성년’을 맞이한 기호일보가 앞으로도 국회와 정치에 대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건설적인 비판을 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국회 역시 제헌 60주년과 제18대 국회 개원을 기점으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 모두가 자신들의 일에서 마음껏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기호일보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나라당 대표 박희태

기호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에 큰 역할을 해오며 인천·경기지역 주민들과 함께 20년 한길을 걸어온 서강훈 회장님, 한창원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경쟁력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은 도시 경쟁력의 총합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세계화 시대입니다.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허브인 인천·경기의 경쟁력 강화야말로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지역의 여론을 대변하는 신문고이자, 치열한 공론의 장으로 지역 언론이 앞장서야 합니다. 여러분께서 인천·경기지역의 발전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고 이끌어 주실 때, 대한민국도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아주시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저를 비롯한 한나라당은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는 지역 언론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며 임직원 모두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주당 대표 정세균(변화와 희망의 미래를 밝혀 주시길)

기호일보 창간 20돌을 인천·경기지역 1천500만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기호일보는 지난 1988년 ‘공정·책임·정론·진실’을 사시로 지방분권시대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시대적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품격 있는 언론문화 창달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신 서강훈 회장님과 한창원 사장님, 임직원,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는 지금 냉혹한 경쟁 속에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환경 속에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경제적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정신을 구현해야 하는 역사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기호일보가 대한민국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견인차가 돼 주십시오. 저희 민주당도 맡은 바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기호일보가 앞으로도 정론직필의 모범으로 우뚝 서서 자율과 분권을 선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창간 20돌을 거듭 축하드리며 기호일보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임직원,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자유선진당 총재 이회창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서강훈 회장님, 한창원 사장님과 모든 임직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기호일보는 그 동안 인천·경기지역의 대표 언론으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행정,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 정보를 제공, 경인지역의 눈과 귀가 되어 주었습니다.

특히 경인지역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중앙정부의 동향은 물론 전국 지자체의 동향까지 망라해 정보를 제공해 온 기호일보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저와 자유선진당은 이러한 기호일보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고유가, 고물가로 인해 서민생활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쇠고기 파동으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지역 주민과 호흡을 함께 하는 지역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기호일보가 그 역할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자유선진당은 국민이 아파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선보이겠습니다. 기호일보의 아낌없는 격려와 비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민주노동당 대표 천영세

기호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서강훈 회장님, 한창원 사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기호일보는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괘’를 같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1970년대 해직언론인들이 모여 만든 경기교육신보가 기호일보의 뿌리이며, 언론자유화 조치에 의해 기호일보가 창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언론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거대하고 역동적인, 위대한 국민의 힘을 보고 있습니다. 수천만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는 민주주의의 촛불 광장. 광우병으로 시작해 대운하, 민영화, 언론 장악 반대 등 국민 스스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결정해 국가 희망의 앞날을 밝히고 있습니다. 
언론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시대정신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힘입니다. 민초들의 입장에서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언론의 책임을 생각하는 기호일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민주노동당은 노동자, 농민, 서민의 든든한 벗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 활동을 쉼없이 펼쳐 나가겠습니다.

창조한국당 대표 문국현

기호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더불어 서강훈 회장님, 한창원 사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의 건승과 나날이 발전하는 기호일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기호일보는 인천·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지역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일조해 왔습니다.
언론의 정도를 걸어오면서도 독자들에 대한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내실 있는 발걸음으로 지역신문으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습니다. 더불어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인터넷을 통해 독자와의 발빠른 소통에도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창간 20주년이라는 기호일보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었고, 앞으로도 기호일보에 거는 인천·경기 지역민들의 기대는 더욱더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언론의 독립성과 신뢰가 더욱더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때 기호일보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더욱더 자긍심을 갖고 정론지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기호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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