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번대회 기간중 엄청난 각종 차량들로 인해 복잡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인 협조하에 수많은 일부 차량들이 발이 묶였고 각종 영업에도 지장이 있었지만 불평 한마디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은 가평군민의 따뜻한 화합과 결속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특히 점심시간에 바쁜 수많은 중국집과 식당 배달도 대회기간 만큼은 오토바이 아닌 도보로 배달하는가하면 일부 주민들은 도로변에서 응원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한다는 말이 오갈 정도였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의 가평군 노인대학 사물놀이패, 맹호부대 군악대, 가평종고 밴드가 사이클 가족들과 주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린 군 관계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일부 도출된 조그마한 문제점을 풀어나가고 한차원 높은 사이클 전용도로시설만 잘 가꾼다면 세계도로사이클대회도 유치하는 데 자신감을 얻어내 앞으로 가평군이 사이클 메카의 고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내년에는 한차원 더 높은 가평일주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잘 사는 가평, 세계속의 가평으로 탈바꿈하는 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게 기자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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