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왜 받아야 하며, 어떤 효과가 있나.
A. 사람은 6세 이전에 신체와 두뇌의 80%가 완성되기 때문에 이 시기의 질환이나 발달 이상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므로 영·유아에 대한 이의 예방과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유아의 성장·발달 사항을 월령에 따라 추적 관리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발육 지연, 과체중 등 성장 이상과 발달 이상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그리고 질환 발견 시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완치율을 높일 수도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제도다.

Q.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가끔씩 길을 잃거나 가족을 못 알아보고 식사를 잘 하시지 못해 돌보기가 쉽지 않다. 그런 어머니가 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에서 탈락됐나.
A. 노인의 인지기능이 나빠져 가끔씩 사람을 못 알아보고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세수, 식사, 옷 벗고 입기 등 일상 생활이 가능하면 보험 등급이 낮게 나오거나 등급외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등급외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노인돌보미 바우처, 가사간병도우미, 보건소 방문보건사업 등의 복지 프로그램은 참여 가능하다. 해당 시·군·구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사의 장기요양센터에 문의하면 지역보건복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서부지사 ☎157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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