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S양 자매는 최근 연예계비리와 관련, "허위사실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모 스포츠지와 취재기자 등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22일 서울지법에 냈다.

이들 자매는 소장에서 "우리들 영문이니셜을 쓰면 원고자매를 지칭함을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음에도 불구, 여과없이 우리들의 이니셜을 사용하면서 `검찰에출두해 성상납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를 게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원고의 이미지는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을 유지하는데도 중요하지만 한 여자로서 인생 전체를 결정짓는데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잘못된 보도로 원고의 이미지를 훼손시켰으니 배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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