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남항 석탄부두내 폐기물처리시설업소인 (주)조양(대표 손대협)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요청한 5천700kl 용량의 저장시설인 슬러지탱크 1기 증설에 따른 공사시행허가 신청서가 반려됐다.
 
1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남항에서 5천t급 돌핀시설과 항만부지에 육상슬러지탱크 2기와 폐수탱크 1기 및 해수탱크 1기 등을 설치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주)조양이 지난달 또 5천700kl 짜리 슬러지탱크 1기 증설 신청은 석탄부두 공해와 관련 인근주민들의 집단민원 발생으로 인해 현 시점에서 증설이 불가능하다며 반려했다는 것.
 
인천연안부두 일대 주민들은 그동안 (주)조양의 폐기물 탱크 등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냄새로 수차에 걸쳐 기존시설의 이전을 요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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