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장 조신희 행정서기관이 해양수산부의 첫 여성과장으로 탄생됐다.
 
“날이 갈수록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민원도 다양해지고 있는 이때 민원이 많은 선원해사과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추세에 맞게 서비스행정과 열린행정으로 발로 뛰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것이 조신희 과장의 취임일성이다.
 
“민원인을 직접 대면하는 일선조직에 처음으로 근무하게 돼 부담을 느끼고 있으나 이해당사자들에게 마음과 귀를 열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합리적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조 과장(37)은 한양대 독어독문과 출신으로 지난 92년 행정고시 36회에 합격됐다.
 
지난 94년 4월 수산청 국제협력과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조 과장은 지난 96년 해양수산부 원양어업과 2001년 10월 선원노정과에서 근무하다가 지난달 27일 인천해양수산청 선원해사과장에 부임한 2남을 둔 가정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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