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사의 빈도 및 영향력이 점차 확대돼 초등학교가 휴교하는 등 국민건강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12억원을 출연해 한국해양연구원이 올부터 오는 2006년까지 4년동안 해양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오염물질분석과 황사가 해양수질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분석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해양부가 이번 황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연구 추진은 황사에 부착된 오염물질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해 황사 이동시 해양 및 대기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변화 등을 파악한다는 것.
 
또한 그동안 황사 및 황사에 부착된 오염성분이 해양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없기 때문에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변화분석을 연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업화된 황해연안을 통과하는 1회 황사는 한반도 낙하량도 수만t에 이르고 있으며 황사는 중금속이나 지속성유기물질이 흡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대책이 긴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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