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지역본부(본부장 나종갑)는 지난 31일 강화축산농협과 옹진축산농협의 합병절차를 완료하고 강화옹진축산업협동조합으로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 옹진축산농협 신성철 조합장이 강화축산농협 전재희 조합장에게 업무인수인계를 마치고 공식적인 합병업무를 개시하게 됐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은 조합원수 3천여명, 예수금 1천150억원, 대출금 1천100억원 등 조직규모 및 사업량 면에서 대형 조합으로 출범해 농업인 조합원 실익제고를 위한 조합 본연의 역할 수행이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조합간 합병으로 농업인 조합원은 조기 경영정상화로 조합에 대한 신뢰회복과 경제적 손실이 회복됨은 물론, 경제사업중심의 강화축산농협과 신용사업 중심의 옹진축산농협 상호간 보완작용으로 조합원에 대한 봉사기능 등 시너지효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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