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도시에 비해 전시공간이 부족하고 사설화랑 수도 열악한 것을 안타까워하던 미술인이 직접 갤러리를 마련했다.
 
인천시 남구 주안4동에 문을 연 `노갤러리'. 인천시 초대추천작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희정씨가 설립, 대표를 맡았다. 그리고 15일~30일 홍보 일환으로 그간 자신이 제작한 작품 일부를 전시한다.

작가의 17번째 개인전 `풍경세계'. `자연-그 감성과 이성의 작용'이라는 부제로 소재에서 느낀 면면을 화폭에 담은 것으로 작고 아담한 공간을 풍요롭게 장식한다.

2001 찾아가는 미술관 초대 출품작(국립현대미술관) `대화(72.7×60.6)'수채화와 `산수유 마을(53.0×45.5)' `눈 덮인 소래길(65.2×53.0)' 유화 등이 소개된다.

인중·제고를 거쳐 서라벌예대를 졸업한 작가는 인천, 서울 등서 개인전을 열어왔다. 한국수채화 프랑스초대전(파리 한국문화원), 찾아가는 미술관 초대(93~2002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수채화연맹전, 국제교류현대미술전(94∼99) 등 수 차례의 그룹전, 초대전을 가졌다. 미협 인천지회장, 인천예총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문의:☎(032)44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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