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평군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종을 선정해 생활주변과 국도, 지방도 등 도로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생활권내 경관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군은 사업비 1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남·북강변, 도로변 산림, 마을 주변, 가시권내 군유림 등 11km에 생활 권내 경관림 조성을 하고 있으며, 은행나무와 왕벗나무를 교차 식재해 봄에는 벚꽃을, 가을철에는 단풍으로 지역 경관을 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도 9개소 19.6km와 지방도 22개소 82.6km, 군도 7개소 17.9km에 은행나무, 벚나무, 살구나무, 산수유나무 등의 수종으로 총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확보, 가로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향토마을 축제 열리는 청운면에는 살구나무와 벚나무를,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개군면에는 산수유나무를 심어 지역의 경관을 살리고 특색에 어울리는 수종을 선택해 가로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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