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무대이자 제5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안양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무료 공연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20일 부활절을 맞아 전반부는 성가곡이 주류를 이루고 후반부에는 팝과 가곡이 중심이 되는 등 모두 15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성가곡으로는 `Dona Nobis Pacem', `Anthem'과 7개 서곡으로 구성된 `십자가 상의 칠언(7言)'이 모혜원의 피아노와 김정신의 오르간 연주에 맞춰 멋진 화음을 연출하게 된다.
 
또 추억의 팝으로는 `Long Time', `Up on the Root', `Na Na Hey Hey Kiss Him Goodbye', `Goodnight, Sweetheart Goodnight' 등 4곡이 선을 보인다.
 
또 보리밥, 산노을, 수선화, 낭만고양이, 마법의 성, 나의 노래 등 친숙한 우리 가곡과 가요가 편곡 형태로 울려 퍼지게 될 이번 연주회는 특히 백용운의 베이스기타 선율이 감미로움을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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