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월이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다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운영하는 `갯벌 생태학교'가 올해엔 다음달 26일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소재 인천해양환경탐구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번 청소년 해양탐구 갯벌 생태학교엔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 단원중심으로 초등학교 3~5년생 중 35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을 통해 갯벌의 무한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기회를 제공해 해양사상고취는 물론 해양환경보전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해양탐구수련원 전시관의 관람과 갯벌생태계 관련강의와 갯벌관련 생태계 강의와 교재인 `바다를 알아봐요'를 제작·배부하며 강화도 소재 해양역사 유적지답사 및 현장 갯벌 탐사와 바다정화 활동 등이다.
 
이 운영 프로그램은 민간시민환경단체인 강화도 시민연대와 교육기간인 시학생종합 수련원 및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 등 관련기관·단체의 직접적인 참여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참가학생들에겐 바다사랑 T셔츠와 점심을 제공하며 갯벌생태학교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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