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 일동면에서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들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5일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가졌다.
면사무소 2층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졸업생과 교복업체로부터 기증받은 일동중과 일동고 교복 400여 점을 확보했으나 극심한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학부모들의 호응으로 행사 1시간여 만에 마련된 교복이 거의 소진됐다.

행사장을 찾은 중학교 신입생 학부모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고가의 교복을 구입하기가 부담돼 구입시기를 미뤄 왔는데 행사를 통해 교복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가계에 보탬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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