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음식점에서 화재 발생

【포천】8일 오전 11시께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한 야식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옆 점포인 카센터와 화공약품 점포상가 등 약 240㎡의 건물이 타고 식당 주인 임모(40)씨가 숨졌다.

이날 불은 3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4천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을 처음 목격한 카센터 황모(43)씨는 “청소를 하려고 밖에 나와 보니 옆 가게인 야식 집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초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에 대한 정밀감식을 벌이는 한편, 임 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