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의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은 43번국도변 완충녹지에 유치하고, 도시계획도로 공사비를 포함한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공사비 11억 원, 보상비 31억6천만 원, 기타 설계비 4천만 원)해 4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2010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주차장 시설이 완공되면 만성 교통 체증 해소와 화재 및 재난사고에서 벗어나게 되며, 20년이 넘게 재산권 침해를 받아오던 43번국도변 완충녹지를 단계별 보상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된다.
소흘읍은 유동인구 포함, 포천시 전체의 약 40%에 달하는 1일 정주인구가 6만5천여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특히 송우 시가지에 많은 상가 집중 현상으로 항상 주차 시비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은 물론, 화재나 긴급을 요하는 비상사태 시 차량 진입이 불가능,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2010년 공영주차장이 준공되면 시가지는 쾌적하고 산뜻한 도시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되며, 재래시장 활성화로 구시가지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돼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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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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