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화성】화성시 최대·유일의 재활전문요양병원이 팔탄면에 들어선 이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화성시 팔탄면 월문리 229번지 일원 4천994.96㎡에 지하 1층·지상 3층 현대식 건물로 단장된 ‘연세나은병원’은 지난 2008년 3월 개원한 시 유일의 재활전문병원으로 재활전문의 나상일(39)원장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는 재활치료 특화병원이다.
하루 평균 70여 명의 재활치료를 요하는 환자가 찾을 정도로 이미 지역 내에서는 탁월한 의료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연세나은병원은 2명의 전문의, 15명의 간호사, 9명의 재활치료사가 ‘더 나은 인생의 영위’, ‘더 나은 건강 회복’, ‘더 나은 병원 개발’을 3대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문 재활치료, 쾌적한 환경, 체계화된 간호·간병을 제공한다.
재활의학과, 내과·신경과 전문의의 체계적인 진료계획을 통해 장기적인 재활치료와 입원요양이 필요한 환자에게 보다 나은 전문 재활치료와 편안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연세나은병원에 대해 나 원장에게서 운영방침은 물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재활의학과, 내과, 신경과 분야의 협진을 통한 통합적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는데 어떤 시스템인지.
▶연세나은병원은 클리닉 중심의 진료 영역으로 차별화된 전문 진료과목의 시너지 효과와 휴머니즘 중심의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
연세나은병원의 클리닉은 재활전문 클리닉, 운동장애 클리닉, 노인병 클리닉, 만성통증 클리닉으로 세분화됐으며, 각각의 영역에 전문 치료사가 상주하고 있다.
작업치료, 운동치료, 통증 및 온열치료 등 일반적인 물리치료가 아닌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위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질환 유형에 맞는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
 | ||
▶연세나은병원은 150여 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원환자 1인당 전용 면적이 일반 병원의 약 2배에 이르는 넓고 쾌적한 입원환경을 제공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세나은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화성지역에서 유일하게 근전도 검사 장비(EMG)를 갖추고 있어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입원환자 대부분이 신체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에 착안한 문턱없는 출입구와 반자동형 슬라이드문, 편측마비 환자용 공용시설 등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시설이 환자들의 쾌유를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병실당 2명의 전담보호사가 간병·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입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친화적 환경을 적극 활용해 환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데 어떻게 꾸며졌는지.
▶넓은 정원과 산책로는 재활운동으로 지친 환자들의 심신을 달래주며 채광을 고려한 전면 유리 시설은 병원의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 주고 있다.
편의시설로 설치된 게이트볼장은 지루한 입원생활의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병원, 환자 중심에서 생각하는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고 들었다.
 | ||
▶정기적인 환자 중심 마인드 교육을 실시, 질 높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입원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전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전담보호사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말벗서비스, 입원생활을 사전에 살펴볼 수 있는 병원투어 프로그램, 보호자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사이버 병문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자들의 편안한 입원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각종 건강강좌 및 프로그램을 제공, 건강한 화성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급함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1년에 2회,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나 그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연세나은병원은 지역 및 인근 대도시의 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철저한 질환 관리를 약속하겠다.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부속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화성중앙병원 등과 연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완치를 위한 철저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는 만큼 환자나 가족 모두가 안심하는 병원을 만들겠다.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