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9천억 원 규모의 2009년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시민헌장 개정 등 19건의 조례안을 다루기 위한 제262회 수원시의회 임시회가 18일부터 11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우선 올해의 당초 예산 1조5천229억 원보다 3천771억 원(24.7%) 증액된 1조9천억5천만 원 규모의 2009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 처리한다.

총무개발위원회에서는 1965년 제정돼 현재의 수원시 이미지를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시민헌장을 첨단산업과 교육, 역사와 전통의 도시로 새롭게 표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원시 시민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경제환경위원회는 현행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운영 조례 중 양곡도매 매출분의 사용료(1천분의 2)를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원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또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수원시 한옥위원회 설치와 한옥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한 ‘수원시 한옥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경관위원회 설치와 도시경관사업 대상을 정하는 내용의 ‘수원시 경관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은 심의 처리한다.

끝으로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의회 관련 전문가를 초빙, 소양교육 실시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최종 의결한다.

이 밖에 민한기(한·세류1·2·3동)·문병근(민·권선1·2·곡선동)·염상훈(한·파장·율천·정자1동)의원이 공동발의한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와 강사의 교육, 연수, 산업시찰 등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수원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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