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봉기 의원
 
재해지역 순방

 
민봉기(한나라당·인천남구갑) 국회 재해대책특별위원회 간사는 28일과 다음달 2일 2차례에 걸쳐 정부부처와 일선 행정기관들의 재해복구비 집행이 미흡한 원인과 대책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재해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 현지주민 간담회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에 조속한 복구 추진을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예정지는 28일 경상남도(김해)지역, 오는 5월2일은 강원도(강릉)지역 등이다.

 
송영길 의원
 
정무장관 신설주장

 
송영길(민주당·인천계양)의원은 27일 청와대와 국회간 갈등 양상과 관련 “청와대와 국회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선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정무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 운영위 회의에 출석한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및 유인태 정무수석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중요 사안이 있을 때는 대통령이 국회 해당 상임위원들을 초청해 대화하는 체제가 구축돼야 한다”고 제안한 데 대해 유 수석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
 
수도권 내년 총선, 청계복원 영향 미쳐

 
심재철(한나라당·안양동안)의원은 27일 “서울시가 청계고가 철거작업을 강행할 경우 교통불편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출신이기 때문에 그 불똥이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청계고가 주변지역인 중구와 종로구, 용산구, 동대문구 등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으며 일부 서울지역 의원들은 서울시지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
 
바른정치모임 `신당'논의

 
천정배(민주당·안산을)의원은 “이번 재보선 결과는 국민의 정치개혁과 변화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큰 차원의 정치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사견을 전제로 “개혁안은 물건너 간 것으로 본다”며 “당이 문호를 개방해 개혁세력을 총선전에 총결집 시켜나가야 한다”고 개혁신당론을 제기하고 “신당의 방법에는 리모델링과 순수한 신당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당이 폐쇄된 상태에서 민주당 중심의 리모델링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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