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동북아 국제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재정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및 자체수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삶의 품격이 높은 국제도시와 동북아 국제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안정적인 소요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체 및 의존재원을 총망라한 총체적인 재정확충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박동석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박연수 기획관리실장을 부단장으로 한 4개반 13명으로 `안정적 재정확보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증대, 정부지원재정 확충, 기업의 지역사회 참여확산, 민자·외자유치를 통한 기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예산담당관을 반장으로 한 `총괄 및 정부재원재정확충반'이 중앙지원 재정확대 및 기금수입증대, 경상비절약 등을 추진하고 `세수확충반(세정과장)'은 세원발굴, 체납세 정리, 세외수입 증대를 추진하게 된다.

또 `기업참여반(경제정책과장)'은 기업본사 인천유치 및 기업메세나 창출 등을 추진하고 `민자·외자 유치반(정책투자진흥관)'은 외자 및 민자유치에 총력을 집중하게 된다.

시는 매월 1회 정례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 및 성과를 측정하는 한편, 추진대안 제시 및 지원사항을 점검하기로 했으며 각 반별로 유기적 협조를 통해 재정확대가 가능한 사업 및 아이디어 추가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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