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팀을 옮긴 김선우(25)가 다음주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몬트리올의 프랭크 로빈슨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선발 로테이션부터 김선우를 선발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초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김선우는 새로운 팀에서 선발 투수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로빈슨 감독은 김선우의 투입 날짜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플로리다 말린스, 뉴욕 메츠와의 원정 6연전에 등판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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