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선 의원
 
언론법 처리 소회 밝혀

 
배기선(민주당·부천 원미을)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은 28일 `뉴스통신진흥법'과 `방송법 개정안' 등 언론관계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은 “합의와 상생의 노력이 빛을 발한 사례”라며 상임위 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배 위원장은 “야당 몫의 방송위 상임위원이 한명도 없는 것도 합리적이지 못하고 대통령의 권한을 지나치게 축소하는 야당안도 헌법정신에 어긋나니 위원회 대안으로 중재안을 합의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통해 만장일치로 방송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며 대화와 타협에 의한 위원회 운영을 거듭 다짐했다.

 
박종희 의원
 
사과 때까지 원내투쟁

 
박종희(수원 장안) 한나라당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방미전에 2주정도 임시국회를 열 방침”이라면서 “하지만 고 원장 사퇴권고결의안에 대해서는 양론이 있었고, 대통령 사과 때까지 원내투쟁을 하면서 임시국회에 총리 등을 상대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해 본격 투쟁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보선승리후 자만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있었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호웅 의원
 
기본 흐름은 신당추진

 
이호웅(민주당·인천 남동을) 의원은 28일 신당설과 관련 “기본 흐름은 신당추진”이라며 “오늘 내일 신당논의의 중심을 잡을 것이며 내주쯤 신당논의에 동참하는 분들이 워크숍을 갖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수, 천정배, 신기남 의원 등 대선당시 노무현 후보 선대위 본부장단을 지낸 신주류내 핵심인사 13명은 이날 오전 여의도 모 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신당공론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규택 의원
 
여야총무 정국논의

 
이규택(여주) 한나라당 원내총무는 28일 박관용 국회의장과 민주당 정균환 총무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정국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 의장은 오찬에서 선거구 획정문제와 국회 추천 몫 방송위원 선임문제 및 5월 임시국회 소집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5월 임시국회를 2주 정도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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