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병·의원이나 약국이 없어 진료에 어려움을 겪던 시흥시 과림동 등 3곳에 보건진료소가 잇따라 문을 열어 주민들의 진료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11일 과림동에 보건진료소를 준공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과림동 보건진료소는 지상 2층, 연면적 50평 규모로 1층 30평은 진료실, 2층은 의료진의 사택으로 활용된다.
 
시는 오는 14일과 27일에도 월곶동과 신현동에 신축한 월곶·신현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 보건진료소 역시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각각 진료요원 2명과 의료장비가 배치돼 간단한 진료와 함께 예방접종, 치매교실 운영, 가정보건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그동안 병·의원이 없어 주민들이 진료에 어려움을 겪던 곳”이라며 “보건진료소 개소와 더불어 의료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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