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의정부시 성매매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 미 2사단 수사대가 재수사에 착수했다.
 
의정부경찰서는 미 2사단 수사대와 서모씨 살해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수사키로 합의했으며, 미 수사대로부터 이미 출국한 미군 용의자의 수사진행 과정 등에 대한 자료를 건네 받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미 2사단 수사대측도 이날 빌리 히가슨 파견대장을 미국으로 보내 육군범죄수사대(CID)가 확보한 `한국 성매매 여성을 살해 하고 싶다'는 내용이 적힌 용의자의 일기장과 그동안의 수사기록을 전면 검토키로 했다.
 
윤락녀 서모(당시 66)씨는 지난 2000년 3월11일 의정부시 고산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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