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인천시선수단장 노순명
“280만 인천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함은 물론, 그 동안 쌓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필승의 신념으로 대전 한밭에서 인천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노순명 인천시선수단 총감독은 굳은 의지를 보여주듯 비장한 표정으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전 출전 의지를 이같이 말했다.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 인천시선수단은 총 44개 종목(정식 41개, 시범 3개) 1천535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정한다.

노 총감독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도시, 동북아 허브도시로의 꿈을 키워 가는 도시의 선수로서 그 어느 때보다 사기가 충만해 있다”며 “인천시민들의 염원과 성적에 꼭 보답하도록 모든 선수단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또 그는 “그 동안 인천시선수단은 시 위상에 걸맞은 성적을 내기 위해 80일간 피나는 강화훈련을 마치고 마무리훈련에 박차를 가해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총감독은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의 단체종목이 강세며 육상(트랙), 볼링, 인라인롤러 등 개인종목과 복싱, 씨름, 보디빌딩 등 체급종목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노 총감독은 “스포츠를 통한 시민 통합과 체육이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동북아의 중심 시의 힘을 마음껏 보여주겠다”고 선수들과 결의를 다졌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