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인천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인천시체육회는 13일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 내 비류공연장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본보 한창원 사장, 출전 선수 및 임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90회 전국체천’에 인천시선수단은 41개 정식과 3개 시범 등 총 44개 종목에 선수 1천231명, 임원 304명 등 모두 1천535명이 참가한다.

특히 인천은 이번 체전에서 금 52개, 은 41개, 동 114개 등 종합점수 4만97점을 획득,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른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 인천대표로 발탁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280만 인천시민의 대표로 출전해 다른 시·도 선수단과 우정을 나눔은 물론,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안 시장은 “메달 획득은 자신의 영광일 뿐 아니라 인천의 자랑이고,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원동력이자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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