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해 경기도의 긍지를 더욱더 높이자.”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선수단이 14일 오후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결단식을 갖고 장도에 올랐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김상곤 도교육감,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 겸 총감독, 가맹단체회장과 전무이사, 체육 관계자, 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전 참가선수단은 결단식에서 대회 8년 연속 정상 수성의 결의를 다졌다.

김문수 지사는 홍광표 총감독에게 단기를 수여한 뒤 치사를 통해 “필승 경기체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드러내면서 압도적인 승리로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해 경기도의 자긍심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종설 도의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도 선수로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8연패를 달성하길 당부한다”며 “선수들의 뒤에는 언제나 도민이 있음을 잊지 말라”고 격려했다.

또 김상곤 도교육감도 “강인한 의지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경기학생이 돼 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서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해 선수 자신과 도민에게 승리 기쁨을 안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수대표 선서에 나선 황경식(수영)과 이혜선(유도·이상 경기체고)는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투지로 8연패를 달성,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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