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80여명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98년 의정부시의 수해가 기억난다며 최선을 다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민간단체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시 공무원들이 속초시 대포동 수해복구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송산동 통장협의회원들은 농협상품권 등 500만원 상당의 의연품을 모은 후 9일 새벽 출발하는 복구행렬에 회원 45명이 동행, 복구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미리 모은 성금으로 김치 100상자를 직접 담가 회원 10명이 이들과 동행하여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11일부터 시작돼 13일까지 계속되는 2기 활동에도 자원봉사단체 협의회원들이 250만원 상당의 성품을 갖고 회원 25명이 직접 현지로 가 복구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관내의 한 의류 수입 업체는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새 옷 상의 1천개를 마련해 복구활동 요원들을 통해 현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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