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자신의 집에서 카드대금 연체로 도피중인 A(23·여·대학생)씨를 청테이프로 손·발을 묶어놓고 성추행,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뒤 신고하지 못하도록 나체사진을 찍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친구와 함께 사용한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 신용카드사로부터 독촉을 받자 수배당했을 것으로 지레 겁을 먹고 어머니와 알고 지내던 남씨 집에 잠시 숨어지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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