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왕경찰서는 지난 4일 청계파출소에서 홍순광 서장을 비롯한 지역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파출소 현판식’을 가졌다.

5일 경찰서에 따르면 2003년 전국적으로 파출소에서 지구대로 전환 후 일부 지구대의 경우 넓은 관할로 인한 출동시간의 지연, 범죄 사각지대로 인한 치안 공백, 주민에 대한 치안서비스 저하 등 비효율적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2010년을 계기로 25개의 파출소를 신설했고, 그 중 의왕서 관할에서는 내손지구대가 청계파출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청계파출소는 기존 내손지구대의 관할을 그대로 하며 경감 파출소장으로 하는 광역파출소로 전환, 운영함으로 효율적이고 주민친화적인 풀뿌리 치안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광 서장은 “현 내손지구대 청사는 청계동 지역에 위치, 주민들의 파출소 명칭에 대한 혼란이 우려돼 내손지구대에서 내손파출소가 아닌 청계파출소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며, 향후 내손동 갈미지역에 대한 치안 공백을 우려, 올해 내손1동 주민센터 옆 부지를 마련한 후 2011년 내손파출소를 개소해 내손1·2동은 내손파출소에서, 청계동·포일동은 청계파출소에서 관할하도록 해 관내 치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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