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대규모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지부장 오현숙 한서대 교수)는 24∼31일 12회 고양 미협전과 행주미술대전 공모전을 겸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양지부 회원 150명과 공모전 참가 미술인이 참여, 회화(한국화·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450점이 전시된다.
 
특히 한국미술협회 전 이사장 하종현 홍대 명예교수(서양화), 전래식 동아대 교수(한국화),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이사 조갑녀(서예)씨 등 유명 미술인과 국전 대상 수상자 등이 대거 참여, 수준 높은 창작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참여 미술인이나 전시 규모, 작품 수준으로 보아 그동안 고양시에서 열린 미술전시회 가운데 가장 볼만한 것으로, 개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현대 미술의 흐름과 향토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이 전시회는 다음달 11∼17일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 그대로 옮겨진 서울 순회전으로 이어진다.

문의 ☎(031)906-8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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